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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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가상투어 서비스 제공

앞으로 대구가톨릭대 캠퍼스를 학생들이 집에서 앉아 360도 파노라마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360도 파노라마 캠퍼스 가상투어’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투어는 효성캠퍼스(경북 경산시 하양읍) 전역의 상공에서 본 모습, 거리 모습, 건물내부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 화면으로 자세히 보여준다.

이 서비스는 현재 효성캠퍼스내 160곳의 생생한 모습을 제공한다.

컴퓨터, 모바일,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가보지 않고도 미리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 방향과 움직임을 반영할 수 있는 VR기기를 이용하면 가상공간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건물 상공에는 건물명과 기호를 표시해 외부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화면 속에 표시된 화살표 표시를 클릭하면 다음 장소로 이동이 돼 이용자가 마치 현장에 실제로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천천히 움직이는 화면을 멈출 수도 있고 장소에 적합한 배경음악도 선택에 따라 들을 수 있다.

건물 내부의 로비와 강의실, 실습실, 세미나실, 식당 등 주요 시설을 보여줌으로써 방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7개 특성화사업단의 위치를 표시하고 사업단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사업을 안내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