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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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슬혜, 일신상 이유로 MBC '군주'서 하차

배우 황우슬혜가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하차한다. 

황우슬혜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16일 "'군주'에서 일신상 이유로 하차한다"며 "영화 촬영 스케줄 등이 겹쳐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00% 사전제작되는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팩션 사극으로, 유승호·김소현·엘 등이 출연한다. 황우슬혜는 극중 유승호의 조력자 매창 역을 맡아 촬영까지 진행했지만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 

황우슬혜는 휴식기를 가진 뒤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