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별로 특색있는 스탬프(기념도장)를 책자에 찍어 방문 기념으로 남기도록 하는 이벤트로 2003년 첫선을 보였다.
김광석 길. 대구시 제공 |
올해는 달성군 옥연지(송해공원), 영주 소수서원, 문경새재, 경산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을 추가해 투어 코스가 64곳으로 늘었다.
11월 10일까지 내국인은 30곳, 외국인은 10곳을 답사하고 스탬프를 찍어 두류공원 내 대구관광정보센터로 가져오면 기념품을 준다.
또 대구관광 명예홍보요원으로 위촉해 대구관광시민아카데미, 여행주간 등 시가 하는 이벤트, 축제 정보를 우선 제공한다.
스탬프 책자는 대구관광정보센터, 대구관광안내소 등 8곳에서 1권당 1000원에 판다.
이 행사는 대구 명소와 문화를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 참가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521명 중 가족 단위 참가자는 368명(121가족)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연간 국민 600만명이 찾는 도시다”며 “숨겨진 관광지를 발굴하고 적극 홍보해 1000만명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