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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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USR 활동 포항시 공동체 정원꾸미기 나서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동조합이 지난 1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이행을 선포한 이후 봉사활동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22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따르면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동조합 김용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및 조합원 30여명은 21일 포항시 새마을회와 연계, 공동체 정원 꾸미기에 나섰다.

이날 노조는 소나무, 화살나무, 영산홍, 장미꽃 등 정원조성에 필요한 꽃과 묘목 1200여 그루를 심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김용수 지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노동조합이 참여하여 만드는 것 또한 노동조합이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모범적인 일이며, 향후에도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 공동체 정원사업은 국책사업으로 포항시와 다수 단체 및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어울림 정원, 숲속정원, 테마정원으로 꾸며지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쉼터 제공 및 자연을 느낄 수 있고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힐링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