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서울,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20위권 진입 유력… 연결성 부족은 약점"

스타트업 조사 전문 기업 ‘스타트업게놈’은 최근 세계 각 도시의 스타트업 환경을 분석하는 보고서 ‘글로벌 스타트업 2017’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서울에 대해서 “급상승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로 빠른 시일내 20위 권 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digital sophistication)에 대한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또 인력 채용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5일에 불과해 세계 최단 기간(세계 평균 41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결성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서 스타트업 환경 세계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는 실리콘밸리, 뉴욕, 런던, 베이징, 보스톤, 텔아비브, 베를린, 상하이, 로스엔젤리스, 시애틀 순으로 나타났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