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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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 이진영-김승미 동반 우승

발달장애 쇼트트랙 대표팀 이진영(경북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과 김승미(수원자혜학교)가 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 남녀 1500m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진영은 24일 오스트리아 그라츠 아이스 홀 리바노에서 열린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하이 퍼포밍(HighPerforming) 남자 1500m에서 2분 36초134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김승미는 2분58초10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이 퍼포밍은 최근 개최된 국내외 대회에서 기록이 좋은 선수들을 따로 뽑아경쟁하는 종목이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하이 퍼포밍은 이번 스페셜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됐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사진/스페셜올림픽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