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경남 고성군 공공실버주택 지자체로 선정

경남 고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공공실버주택 지자체 공모’에서 고성읍 교사리 일원이 2차 사업대상 지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저층부에는 복지관이,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이 건설된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공공실버주택 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 후보지를 제안한 후 국토교통부의 검토·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고성읍 교사리 일원에 총 100호의 실버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수급자 등) 고령자에게 공급하되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며 복지관에서는 물리치료 등 건강관리, 치매예방용 보드게임, 텃밭 가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