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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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간위의 집', 이태리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김윤진 주연의 영화 ‘시간위의 집’이 제19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배급사 페퍼민트앤컴퍼니가 5일 밝혔다.

‘시간위의 집’은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오는 21일 개막하는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매년 개봉되는 아시아 각국의 신작 중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화제작을 초청해 유럽에 소개하는 영화제다.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 등이 관객상을 받은 바 있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