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에서 ICAO 회장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1월 ICAO 회장으로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브라질, 우간다, 폴란드, 일본, 터키, 인도 등 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 리더 20여명이 참석해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과 주요 이슈를 토론했다.
김 회장은 “ICAO의 강점은 각국의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한다”며 “브라질과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농협인들이 ‘협동조합간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협동조합 간 무역활성화 방안 △청년 농업인 유인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7개 항목의 ‘2017 ICAO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