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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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 개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소재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본사에서 개최된 2017년 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에서 김병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회장(왼쪽)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소재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본사에서 2017년 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해 11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으로 취임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을 비롯하여,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마르시오 프리타스 회장, 우간다협동조합연합회 피터 김보와 회장, 폴란드 협동조합연합회 지그문트 파스닉 부회장, 일본전중 시게니오니시 상무, 터키산림조합중앙회 우날 오넥 상무, 인도 비료협동조합 타룬 바가바 상무 등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 리더 20여명이 참석하여 대륙별·국가별 농업 현안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소재 브라질협동조합연합회 본사에서 개최된 2017년 ICAO 집행위원회 및 국제세미나에서 김병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협동조합간 무역활성화` 방안과 `생산과 소비 불균형 농산물에 대한 해법` 강구, `청년 농업인 유인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7개 항목의 `2017 ICAO 합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병원 회장은 “ICAO의 강점은 각국의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다”며, “브라질,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의 농협인들이 ‘협동조합간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