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전 대표가 1997년 15대부터 2007년 17대 대선 때까지 세 차례 연속 출마해 각각 1.2%, 3.9%, 3.0%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에는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나란히 사퇴하면서 진보정당 후보 없이 본선이 치러졌다. 무소속 김소연 후보가 ‘노동자 대통령’을 내걸고 출마했으나 0.05% 득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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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6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예수부활 대축일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
그는 16일 “정부의 과감한 선도투자로 뚫은 ‘생태경제 고속도로’ 위에 혁신적 4차산업이 달리게 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행보를 이어갔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