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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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화장실 '옷걸이 몰카' 주의보 발령

 

공중화장실에 옷걸이 모양의 신형 몰래카메라(몰카·사진)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은 이 신형 몰카는 언뜻 보면 옷걸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위쪽 가운데에 카메라 렌즈가 달려있다. 또 렌즈 밑에는 살짝만 누르면 바로 촬영이 시작되는 녹화 버튼이 달려있다.

이같은 옷걸이형 몰카는 아마존 같은 인터넷 구매 사이트를 통해 12.96달러(한화 약 1만5000원)에 아무런 제약 없이 구매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이 옷걸이 몰카가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3곳의 공중 화장실에서 실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