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경남 산청 경호강 은어치어 20만미 방류

국내 최대 은어 서석지로 알려진 산청 경호강에 은어 치어 20만미가 방류됐다.

산청군은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은어 낚시 관광객유입을 위해 올해 은어 치어 49만미를 경호강과 덕천강 등 산청군 주요하천에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산청군은 2014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의 ‘2017년 은어 어린고기 방류계획’에 따라 배정물량 5만미를 경호강에 방류한 바 있다.

군은 토속어종 자원회복사업으로 이번에 방류한 20만미에 이어 이달 말 24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자연석을 활용한 물고기집을 조성하고 매년 은어, 붕어, 다슬기 등 토속어를 방류,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