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오는 29일 삼향읍 왕산리에 위치한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 선사의 탄생 23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를 개최한다. 무안군 제공 |
‘선다일여(禪茶一如)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제는 행사 전날 제천다례, 별빛차회 등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행사 당일에는 초의선사 헌다의식 및 제물 봉헌의례, 5법공양 헌다례, 청소년 글짓기 및 사생대회 등을 비롯해 서화 탁본, 초의 붓글씨 쓰기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질 계획이다.
또 행사장 일원에서는 떡차, 다식, 차음식, 차도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초의등불 밝히기, 결계수인 만들기, 자기 나무심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