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국제영화제와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재학생 채한영(영어영문학과 4년)씨와 윤인상(프랑스학과 3년)씨가 각각 연출·제작한 단편영화 ‘선아의 방’과 ‘빈방’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서 상영한다.
채한영(왼쪽), 윤인상 |
윤씨의 ‘빈방’은 두 연인의 일상을 담담한 시각으로 표현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서로 말 없이 전해지고 엇갈리는 상황을 그려냈다.
채씨는 “2년 연속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 지 무척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