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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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사기 혐의 홍준표 처남 항소심서 집유 외

사기 혐의 홍준표 처남 항소심서 집유

서울북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조휴옥)는 2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처남 이모(59)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울 구로구의 옛 영등포교도소 철거공사 계약을 따게 해주겠다고 건설업자를 속여 2013년 2월부터 8개월간 9차례에 걸쳐 9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STX 뇌물’ 정옥근 징역 4년형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옥근(65) 전 해군참모총장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 전 총장은 현역 시절인 2008년 9월 STX 계열사로 하여금 자신의 장남 정모(39)씨가 운영하는 요트 회사에 7억7000만원을 건네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세먼지 ‘나쁨’땐 학교 실외수업 자제

앞으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PM10 81㎍/㎥ 이상·PM2.5 51㎍/㎥ 이상)’이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실외수업을 자제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날은 늘었지만 교육부의 기존 매뉴얼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