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까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2만대, 들어온 차량이 1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208만대로, 도로공사는 이날 총 45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과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휴게소 0.9㎞ 구간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에서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오후 2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3분 ▲서울~대전 1시간36분 ▲서울~대구 3시간12분 ▲서울~강릉 2시간18분 ▲서울~목포 3시간48분 ▲서울~광주 3시간6분 ▲서울~울산 4시간12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15분 ▲대전~서울 1시간45분 ▲대구~서울 3시간21분 ▲강릉~서울 2시간24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41분 ▲울산~서울 4시간28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은 오후 7시께 정체 절정을 보인뒤 차차 풀려 오후 10시께 해소되겠다. 하행선은 낮 12시 정체 절정을 지나 해소 중이며, 오후 9시께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뉴시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