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 가요관계자는 “송대관에게 폭언을 했다고 알려진 매니저 겸 제작자 홍모 씨가 대선이 끝나는 대로 유명 여가수와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 기자회견을 벼르고 있어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씨는 지금 당장 대선도 있고 혼란스러워 대응을 자제 중이다. 대선이 끝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진실을 공개적으로 밝혀 강력히 맞서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송대관 씨가 방송국에서 벌어진 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홍 씨 역시 충격으로 불면증 등 여러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폭언 논란은 지난달 24일 KBS별관에서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온 홍씨는 송대관에게 인사를 했는데 목례로 인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먼저 욕설을 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