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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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홍준표 "이름에 홍이 들어가니까 빨간색을 좋아해"

19대 대통령 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자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TV 토론 및 유세 연설 현장에서 소품 등을 통해 자신의 정당 색깔을 노출한다. 남성 후보는 주로 넥타이를 활용하고, 여성 후보는 재킷이나 셔츠를 활용한다. 그런데 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빨간색 넥타이' 만 고집할까요?


<홍 후보 "이름에 홍이 들어가니까 빨간색을 좋아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집중 유세를 하는 모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대표하는 단어는 '레드'다. 홍 후보의 빨간색 넥타이는 강렬한 인상을 전하기 충분하다. 레드 컬러가 갖는 이미지처럼 열정, 도전자와 같은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물론 레드는 자유한국당의 시그니처 컬러이기도 하지만, 홍 후보의 거침없는 입담과 공격적인 이미지와 일치하기도 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처럼 빨간 넥타이를 매고 승리할 수 있을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집중 유세를 하는 모습.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