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식. 오경환 샘표 전무(왼쪽)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사진=샘표 |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한국의 장(醬)과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브랜드화해 한식의 세계화에 일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또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단 한 차례도 노사분규나 구조조정이 없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샘표' 브랜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등록상표로, 70년 넘게 간장시장에서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현재 간장을 비롯해 요리에센스 연두, 한식양념, 통조림, 차 등 20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 식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경환 샘표식품 전무는 "샘표는 한국의전통 장과 발효에 몰두하며 업계 최초로 조선간장을 복원하고, 요리에센스 연두를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우리맛의 가치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맛 전문가로 우리의 소중한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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