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이순자 여사가 대선일인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2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측 제공 |
이명박 전 대통령(왼쪽)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아파트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노태우 전 대통령은 거소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 측은 “노 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쯤 거소투표를 했다”고 전했다. 거소투표는 병원·요양소에 있는 환자나 교도소 입소·재소자, 병영이나 함정에 머무르는 군인·경찰 등이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제도로,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지난달 11∼15일 실시됐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총선 때도 거소투표를 했다. 반면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건강상의 이유로 투표하지 못했다.
이우중·장혜진 기자 l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