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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이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으로 번지고 있다.
브라질 정치권은 테메르 대통령이 뇌물 수수 혐의로 복역 중인 정치인의 입을 막기 위해 뇌물 제공을 승인했고, 이를 담은 녹음테이프가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혼란에 휩싸였다.
테메르 대통령은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자신의 무고함을 법원에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당 일부 의원은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한편, 제임스 굴브란드센 NCH 캐피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이 과잉반응을 보일 것이나 현실에서는 반세기 동안 브라질을 좀먹고 있는 부패가 척결되고 있다"며 "몇 달 안에 대선이 새로 치러질 공산이 크게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