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안업체 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강남본부 지하 창고에서 지폐 더미를 차량에 싣고 있다. 발권국이 강남본부로 이전한 뒤 이뤄지는 첫 금융기관 화폐수급거래다. 한국은행 제공 |
발권국은 화폐 수급 및 교환 업무를 담당한다. 중구 한은 본부에 있었으나 본부 리모델링 사업 때문에 지난 주말 강남본부로 이사했다. 발권국과 함께 본관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이던 10조원 이상의 현금도 이곳으로 옮겨졌다.
2020년 한은 본관 리모델링 및 별관 재건축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발권업무는 강남본부에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훼손 등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지폐나 동전을 새 화폐로 바꾸려면 한국은행 강남본부를 찾으면 된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