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일부 좌파 언론과 문 대통령이 합작해 4번째 감사 지시를 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보복 이외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대강 사업 이전에도 낙동강에는 여름철이면 녹조가 파랬다"며 "어릴 때부터 낙동강변에서 살아서 잘 안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오히려 4대강 사업 이후 수량이 풍부해져 녹조가 줄어들었다"며 "녹조의 발생 원인도 모르는 얼치기 환경론자들이 4대강 사업 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정희 정권 시절 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면서 건설현장에 드러눕던 어느 야당 지도자를 연상시킨다"며 "4대강 사업은 치산치수의 전형으로 훌륭한 업적이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는 홍수와 한해가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홍 전 지사는 또 "이런 식으로 나라 운영을 하면 이 정권도 곧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며 "자중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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