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대구시교육청,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하고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 배부된 NIE에너지일기장에 신문기사를 활용한 에너지 관련 일기를 열흘 이상 작성한 후,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 또는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로 오는 9월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환경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 1명, 금상(DGB금융그룹 회장상, 한국표준협회장상) 2명 등 모두 60여명의 개인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번 대회부터 최다 응모 학교 및 최다 수상 학교 2곳을 선정, 단체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의미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최근 환경문제를 깊이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활용돼 교육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능력 제고, 환경보호 실천에도 도움이 돼 초·중·고교와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교육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박인규 회장은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폐해와 생활환경에도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지금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환경보전을 위해 실천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이웃에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