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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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자락 경남 산청에서도 승마체험 가능할 듯

지리산 자락의 경남 산청군에서도 경주용 말을 이용한 승마 체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청군은 최근 한국마사회 과천경마장에서 경주용 말 4필을 기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기증받은 경주마는 우수한 기량으로 그동안 승마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준마로 알려졌다. 군은 기증받은 경주마를 생초면에 있는 산청경마장에 보내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 체험 승마 저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12년 산청군은 지역 승마인구 저변 확대 등에 따라 생초면에 산청승마장을 개장했다. 현재는 대포녹색체험마을이 이 경마장을 위탁 운영 중이다. 승마장에는 승마용 말 11필을 보유해 승마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