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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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카페 ‘테라로사’의 성공 비결은?

KBS1 ‘장사의 신’
26일 오후 7시35분 KBS1 ‘장사의 신’(사진)에서는 스타벅스에 도전한 토종카페 ‘테라로사’와 김용덕 대표에 대해 소개한다.

수많은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와의 경쟁 속에서 테라로사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김 대표만의 확고한 고집이 있었다. 최고의 커피 맛을 위해 전 세계 각지 커피농장을 찾아가 직접 원두를 선별했다. 또한 매장마다 인테리어를 직접 설계해 감성과 예술이 담긴 공간을 확립했다.

김 대표는 40대에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된 늦깎이 바리스타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은행원으로 취직했다. 하지만 외환위기가 닥치자 21년간 다닌 은행에 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미술학원을 다니며 예술의 눈을 키우기 시작하고, 돈가스 레스토랑을 차렸다. 그때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를 더 맛있게 하는 방법을 찾으며 커피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