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H.O.T때 번 돈으로 할아버지 탈북시켜"…난 탈북자의 손자라며

한시대를 휩쓸었던 아이돌 그룹 H.O.T에서 랩을 담당했던 이재원이 "H.O.T에서 번 돈으로 할아버지를 탈북시켰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재원은 28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 때 "북한에 있는 할아버지의 소식을 들은 아버지가 너무 비싼 브로커 비용에 고민하시는 것을 보고 할아버지를 모셔 와야 한다"며 아버지 앞에 큰 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할아버지는 손자 이재원의 도움으로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와 이재원 아버지와 감격적인 재회한 뒤 한국으로 들어왔다.

이재원이 할아버지를 탈북 시킨 사연은 오는 28일 밤 11시에 '이만갑'에서 자세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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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