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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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님 보고 계시나요?"…'노룩패스' 필요없는 여행용가방 등장

 


노룩 패스(No Look Pass)가 필요 없는 여행용 가방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23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김포공항 로비에서 비서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여행용 가방을 넘겨 주목을 받았다. 이 장면은 ‘노룩 패스(No Look Pass)’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냈다.

이번에는 노룩 패스가 필요 없는 ‘여행용 가방’이 등장했다.
 
스스로 주인을 따라다니는 여행용 가방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TravelMate Robotics)라는 이름의 이 가방은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가 설치돼 있어 스스로 주인을 따라다닌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자신의 위치를 가방에게 알리면 10.8km/h의 속도로 주인을 졸졸 쫓아다닐 수 있다. 심지어 가방을 눕힌 상태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

‘팔로우 미(Follow Me) 시스템’으로 이동 중 앞에 사람이나 물체가 있어도 인식해 피해서 갈 수 있다.

이 가방에는 노트북 이용자를 위한 USB 포트도 마련돼 있고 겉면에는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트가 있어 어두운 밤에도 자신의 위치를 사용자에게 알릴 수 있다.  

가방 가격은 크기에 따라 399~595달러(약 45만~66만원)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