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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드와이저' 위장한 맥주 적발…매달 수십만캔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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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맥주 버드와이저 캔에 가짜 맥주를 넣고 팔아온 중국의 한 공장이 당국에 적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광둥(廣東) 성 둥관(東莞) 시의 한 공장이 버드와이저로 위장한 가짜 맥주를 전국에 유통해왔다.

상하이스트가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영상은 한 여성이 상자에서 버드와이저 라벨이 붙은 빈 캔을 꺼내면 다른 여성들이 맥주로 추정되는 액체를 캔에 담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만 액체의 정확한 성분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중국 광둥(廣東) 성 둥관(東莞) 시의 한 공장이 버드와이저로 위장한 가짜 맥주를 전국에 유통해오다 당국에 적발됐다. 매달 수십만캔 규모가 전국 술집과 유흥업소 등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하이스트 영상 캡처.

전국 술집과 유흥업소 등에 매달 수십만캔 규모가 유통되었으며, 중국 허난 TV가 취재한 결과 일부 매장에서는 한 캔당 7위안(약 1160원)에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상하이데일리는 전했다.

온라인에서 퍼진 영상을 접한 버드와이저가 당국에 신고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불법 맥주 제조자들이 어떻게 될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버드와이저 측은 공장 관계자들이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이라고 신경보는 전했다.
 
중국 광둥(廣東) 성 둥관(東莞) 시의 한 공장이 버드와이저로 위장한 가짜 맥주를 전국에 유통해오다 당국에 적발됐다. 매달 수십만캔 규모가 전국 술집과 유흥업소 등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하이스트 영상 캡처.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