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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가입자 17%, 인터넷·모바일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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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가입자 평균연령 42.8세…기본담보의 고보장화·추가 보장욕구 높아
자료=보험개발원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100명 중 17명은 인터넷·모바일(CM, Cyber-Marketing)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판매 채널은 보험 가입자와의 대면 여부에 따라 설계사 및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채널과 비대면 채널인 전화상담원을 통한 TM(Tele-Marketing), 온라인·모바일로 가입하는 CM 채널로 나뉜다. 

4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 판매채널별 가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차량 266만대(전체의 17.5%)가 CM 채널로 가입했다.

채널별로는 오프라인 가입률(53.9%, 821만명)이 가장 높았으며 TM 채널로는 436만명(28.6%)이 가입했다. 그러나 TM채널과 CM채널을 합한 온라인 가입률이 46.1%로 오프라인 가입률(53.9%)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개인용 수입보험료 10조1855억원 중 CM 채널 보험료는 1조5773억원으로 15.5%를 차지했다.

CM 가입자 평균 연령은 42.8세로 다른 채널보다 낮았다. 오프라인 가입자는 평균 48.9세, TM 가입자는 48.5세로 비슷헀다.

또한 CM 가입자들은 기본 담보의 고보장화 및 추가 보장과 관련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대물 가입금액 및 자차 가입률이 높았으며 긴급출동·법률비용 특약 가입도 활발했다.

보험개발원은 CM 채널이 소비자가 보험 보장의 필요성을 느껴 스스로 상품 정보를 파악하고 가입하는 경향이 있어 추가보장특약 가입률이 다른 채널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공진규 보험개발원 팀장은 "저비용 판매 채널인 CM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서는 보험비교사이트인 '보험다모아'를 지금보다 개선·발전시키고 지문, 홍채 인식 등 인증수단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CM 가입자의 높은 보장 수요를 다양한 신상품으로 흡수할 신규시장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