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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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인생 재설계 지원… 동작구, 맞춤형 채용박람회

서울 동작구가 오는 29일 동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한 균형 잡힌 인생 재설계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박람회는 서울일자리상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구직수요를 분석해 중장년층 구직자의 46%가 선호하는 4가지 직종을 선택해 진행된다. 오전 10시에는 경비·청소직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가 참여하며, 오후 2시에는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분야의 일자리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가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하면 구인정보를 검색해 사전 매칭과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사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취업자와 미취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후관리를 실시해 취업자의 업체 적응과 미취업자의 입사지원 컨설팅 등을 계속 지원한다.

박람회 참여기업과 사전등록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작구는 청장년층 취업 박람회는 물론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22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24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주민의 실질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취업상담실과 소규모 채용박람회 일구데이, 특성화고 취업코칭, 지하철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등을 운영 중이다.

박연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