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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로변 음식물쓰레기통 모두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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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간선 도로변 건물 앞과 인도에 방치된 음식물쓰레기통을 모두 치웠다.

강남구는 지난해 773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이름난 국제적 관광도시에 어울리는 고품격 거리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도로변 건물 앞과 인도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150여개의 음식물쓰레기통을 건물 뒤쪽 등으로 이동시켰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로변 음식물쓰레기통 제로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강남대로, 압구정로, 영동대로, 테헤란로, 봉은사로 등 17개 간선도로변 음식물쓰레기통을 모두 정비했다. 이동이 어렵거나 비치할 장소가 없는 음식물쓰레기통에는 가림막 등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TF팀 소속 7명의 직원들은 간선도로에 음식물쓰레기통 설치로 인한 악취발생 등 문제점을 파악한 후 업주 등을 만나 계도활동 등을 벌였다. 구는 음식물쓰레기통을 이동할 장소가 없는 곳은 가림용 덮개를 제작해 무료로 나눠줬다.

구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밴드’를 구축·운영해 실시간으로 가로 현장을 관리하고, ‘무단투기 단속반 40명’을 가동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얌체 투기자를 단속하고 있다. 또 강남역 등 통행인이 많은 지역의 보도 바닥에 있는 껌과 이물질을 수압으로 제거하는 장치를 자체 개발해 청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일 ‘도로 물청소’로 시행하고, 이물질 제거에 뛰어난 ‘신기술 차량’을 도입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진제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