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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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규모 6.9 지진으로 5명 사망

14일(현지시간) 과테말라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지진으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전날 오전 1시29분께 타후물코 남서쪽 8㎞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난 이 지진은 거의 과테말라 전역에서 느껴졌으며, 이웃 멕시코에서도 감지됐다. 과테말라 곳곳에선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지진으로 서남부 지역에서는 건물 벽과 교회가 무너지면서 2명이 숨졌다. 새벽까지 여진이 이어지면서 3명이 심장마비로 추가 사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