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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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광희·형식·시완 이어 동준도 "새둥지 틀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동준(25)이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난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스타제국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김동준은 최근 종영한 KBS 1TV 드라마 ‘빛나라 은수’ 촬영으로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스타제국 시절 전 매니저가 대표인 기획사 골드문으로 이적하기로 했다.

김동준은 오랜 시간 함께 일했던 골드문의 황정문 대표와의 신뢰로 마음의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김동준은 팀의 메인 보컬로 활약했으며 MBC TV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체육돌’로도  불렸다.

또 연기 분야로도 발을 넓혀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빛나라 은수’ 등에 출연했다. 이로써 제국의아이들의 네 멤버가 새 둥지를 찾았다.

앞서 군 복무 중인 황광희가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있는 기획사 본부이엔티, 박형식이 배우 송혜교와 유아인의 소속사 UAA, 임시완이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다른 멤버인 하민우는 지난 14일 제대했으며 김태헌은 군 복무 중이고 정희철은 22일 입대를 앞뒀다. 또 호주 출신 케빈은 호주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작곡에 매진하고 있으며 문준영은 DJ로 활동 중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