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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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권도 시범단 10년 만에 방한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왼쪽)과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왼쪽 세번째)가 북한 주도의 ITF 시범단과 함께 23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10년만에 방한한 ITF시범단은 24일과 30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과 폐회식, 전주(26일), 서울 국기원(28일)에서 공연을 하고 다음달 1일 출국한다. 이날 장 위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뒤 “국가올림픽위원회에 뜻을 전할 수는 있지만 가타부타할 입장은 아니다. IOC 위원장과 통화했는데 그가 오면 논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정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