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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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빅뱅 탑 대마초 혐의 첫 공판 열어…"방청권 조기 마감"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29일 오전 첫 재판에 참석하려고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두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빅뱅 탑(30·본명 최승현)이 29일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법원 형사8단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첫 공판을 열어 검찰 구형과 피의자 신분인 탑의 변론 등을 듣는 재판을 진행 중이다. 

탑은 의경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A 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돼 기소됐다. 

탑은 또 복무 중이던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의무경찰에서 서울 양천구 4기동단으로 전출됐으며 현재 직위해제로 귀가조치를 받은 상태다. .

탑은 또 타부대 전출 직후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탑 첫 공판에 앞서 배부된 방청권은 조기 마감됐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