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2017 딤프(DIMP)’)에서 올해의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2017 딤프(DIMP)’에서 양파는 뮤지컬 ‘보디가드’의 ‘레이첼 마론’ 역으로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또 양파는 폐막 행사에서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열창했던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얼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무대를 꾸며 현장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수상 후 양파는 “가수 양파로만 불리우다 뮤지컬 배우 이은진으로 불렸을 때 얼마나 기쁘고 신기했던지 그 이름으로 제가 태어난 고향 대구에서 귀한 신인상까지 받다니 금의환향이라고 할 만큼 행운입니다. 운명처럼 보디가드란 작품을 만나 첫 걸음을 떼게 해주신 제작진과 우리 동료배우들 모두 그립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팬들,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017 딤프(DIMP)’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아시아 최초의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이다.
한편 양파는 지난 9일 방영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가수 이은미와 맞대결을 예고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과시했으며 마마무와 함께 한 ‘Uptown Funk’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양파가 출연하는 ‘판타스틱 듀오2’는 오는 16일 오후 6시 25분 방영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