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5월 개장한 서울역 고가 보행길인 서울로에서 명주달팽이, 호박벌, 직박구리, 까치 등의 동물이 관찰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로 7017’에 핀 쉬땅나무 꽃 향기에 이끌려 벌이 날아왔다. 서울시 제공 |
동국대 오충현 교수(바이오환경과학)는 “서울로는 생명과 사람들이 도심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실험실”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로의 식물과 동물 사진은 페이스북 페이지 ‘하루하루 서울로’(https://facebook.com/daily.seoullo)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