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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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민대표들 “갈치 소비 증진 동참해 주세요!”

27일 서울역에서 열린 `제주갈치 풍년 소비촉진 특별행사`에 참석한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우측에서 세번째),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사진 우측에서 다섯번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귀포)(사진 좌측에서 네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 어민 대표들이 갈치 소비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27일 서울역에서 ‘갈치 풍년 소비촉진 특별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반도 주변 해역에 갈치 어장이 형성되면서 어획량이 급증해 ‘대풍’을 맞은 갈치를 저렴한 가격에 국민들에게 공급해 가격안정 효과와 대국민 홍보효과 등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주지역 5개 수협 조합장과, 한국수산회, 대형마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저렴하고 맛좋은 갈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읍소했다.

27일 서울역에서 열린 `제주갈치 풍년 소비촉진 특별행사`에 참석한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사진 우측에서 세번째),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사진 좌측에서 두번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귀포)(사진 좌측에서 첫번째)이 시민들에게 수산물을 나눠주고 있다.
수협은 서울역 행사를 시작으로 갈치 소비 촉진을 위해 공영홈쇼핑에 ‘갈치 특집방송’을 편성하는 한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갈치를 공급해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갈치 대풍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고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좋은 갈치를 국민들께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국민여러분들도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수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