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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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최희서 5개국어 구사하는 '엄친딸' 화제

배우 최희서가 영화 '박열'에서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사진=영화 '박열' 예고편 캡처

영화 '박열'의 주연 최희서가 무려 5개국어를 구사해 화제다.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최희서는 1987년생으로 연세대에서 신문방송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공연예술을 배웠다. 그는 영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를 구사해 총 5개국어를 할 줄 안다.

최희서는 지난 6월 '박열' 제작보고회에서 "지하철에서 연극 대본을 읽는 모습을 보고 영화 '동주'의 제작자인 신연식 감독에게 명함을 받아 '동주'에 출연했다"고 이준익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 감독의 '동주'에서 호연을 보여준 최희서는 다시 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박열'에서도 주연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 특히 최희서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은 영화에서 일본인 연기에 자연스러움을 더해 호평을 받았다.

'박열'은 3일부터 IPTV와 케이블TV,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해 VOD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스팀 h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