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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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공항 봉변'…티아라 지연은 머리채 잡히기도

티아라 지연(사진 가운데 선글라스 착용한 여성)이 지난 2015년 팬미팅 참석을 위해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팬에게 머리채를 잡혀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소녀시대 태연이 공항에서 팬들에게 둘러싸여 신체접촉 봉변을 당한 소식과 함께 과거 티아라 지연이 공항에서 당한 봉변도 주목받고 있다.

지연은 지난 2015년 1월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을 찾았다.

티아라는 호치민 공항에 몰린 2000여명의 인파에 무방비로 둘러싸인 채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고 지연은 인파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손에 머리채를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당시 해당 사건을 고스란히 찍은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국내 팬들의 해외 팬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후 지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항에서 있었던 일은 괜찮아요"라며 "우리 조금만 조심해요"라며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소녀시대 태연은 해외 프로모션 일정을 위해 방문한 말레이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현지 팬들에게 둘러싸여 신체 부위를 접촉당하는 봉변을 당했다.

태연은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황스러운 심경을 토로했다.

뉴스팀 h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