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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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법인 상반기 매출·수익 동반 성장

올 상반기 대구·경북 상장법인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

22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 12월 결산 상장법인 93곳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8012억원과 2조47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2.8%, 순이익은 40.9% 증가했다.

매출액은 36조26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2.5% 늘었다.

철강, 기계 업종 중심의 외형 확대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은 IT 부품 업종 호황 등이 실적 개선 주요 원인으로 한국거래소는 분석했다.

상장법인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7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4%포인트 떨어졌지만,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6.82%로 1.37%포인트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67.68%로 지난해 말과 견줘 4.30%포인트 낮아졌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