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성구 시지동과 달서구 진천동에 대기오염측정소가 신설된다. 또 내구연한(10년)이 지난 수성구 만촌동`지산동 및 동구 신암동 측정소가 전면 교체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구밀집지역인 시지·진천동을 대기오염 측정망에 포함시켜 대구 전체 대기질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구에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는 도시대기 11곳, 도로변대기 2곳, 이동측정차량 1대 등 모두 14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에 모든 측정소에 미세먼지 측정장비를 강화,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측정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