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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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사강 "어마어마한 분들과 함께해 영광"

이사강이 "‘가을동화’ 주인공이 자신이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사강 인스타그램

CF·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인생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사강은 "짝사랑하던 남자 때문에 감독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사강은 "첫눈에 반한 일본인 남자가 늘 예술 영화를 봤다. 같이 보다 보니까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짝사랑하던 남자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영화로 넘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짝사랑남과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사강은 과거 드라마 여주인공 제안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드라마 '가을동화' 출연 제안을 받았던 것. 

이사강은 당시 제안을 거절했던 것에 대해 "한국을 위해서 정말 옳은 선택이었다. 저 때문에 한류의 역사가 바뀌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 후 이사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나는 알파고처럼 어색했지만 이렇게 어마어마한 분들과 함께 출연하여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