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7월 포항 글로벌안전센터 내에 VR 기술을 활용하는 안전체험 교육장을 구축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제조업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5대 사례인 질식, 감전, 협착, 화상, 추락 재해에 대한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총 12대의 체험시설을 갖춰 운영 중이다.
VR 체험 안전교육은 지난해 3월 노경협의회 주관으로 스마트 세이프티 아이디어를 전사에 공모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포항제철소는 ‘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선정해 지난해 말부터 사업개발에 들어간 바 있다.
포항제철소 직원이 안전교육을 위한 VR 기기를 시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
안전방재부 심용완(35)씨는 “2인 1조 교육을 통해 VR 기기 사용 중 서로의 안전을 확보해 주고 있다”며 “기존 영상교육, 체험교육에 비해 훨씬 흥미롭고 교육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