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박봉일 (주)대양수력 대표가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달 17일에는 회원 20명을 둔 하동향교 여성유도회(회장 김월선)가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0만원을 출연했다.
같은 달 일본에 사는 강영환 향우가 몸은 고향을 떠나왔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늘 변함없다며 고향 후학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며 한다며 10만엔(한화 약 100만원)을 보내왔다.
또 24일에는 이현수 진교터미널 대표가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올해 또 10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하며 후학사랑 실천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아이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40만원을 전해왔고, 22일에는 금남면 중평마을에서 가두리 양식용 사료공급 업체를 운영 중인 광동상사(대표 박이진)가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