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계에 따르면 가구업계 1위 기업인 한샘은 주방가전 라인업에 수소환원수 필터가 적용된 직수형 정수기를 추가한다. 한샘은 정수기 개발을 마쳤으며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수소환원수는 입자를 잘게 쪼갠 물로 체내에 빠르게 흡수된다. 한샘은 지난 2012년 정수기 시장에 진출했다가 2년 만에 사업을 정리한 바 있다. 한샘 관계자는 “신규 사업을 위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중”이라며 “직수형 정수기의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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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은 6일(현지시간) 폐막한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출시를 준비 중인 직수형 정수기 등 다양한 주방가전을 선보였다. 베를린=정필재 기자 |
직수형 정수기 시장이 커지면서 저수조형을 고집하던 업체들도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근 직수형 정수기 개발을 마쳤고, 저수조형 정수기에 사실상 올인(다걸기)했던 코웨이 역시 직수형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직수형 정수기 시장은 현재 LG전자와 SK매직이 양분하고 있다. LG전자는 2016년 퓨리케어 정수기를 출시한 이후 올해부터 매년 직수관 무상교체와 3개월 주기 방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토탈케어 1·2·3’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이 서비스 도입 3개월 만에 10만 계정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