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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이 UN지원SDGs한국협회에 보낸 감사편지. UN지원SDGs한국협회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방문을 앞두고 아미나 모하메드(Amina J. Mohammed) 유엔 사무부총장이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격상 노력과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립에 대한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14일 유엔 특별자문기관인 UN지원SDGs한국협회에 따르면 아미나 사무부총장은 김정훈(36) 협회 사무대표에게 "한국 정부가 2030어젠다 이행을 위해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을 축하한다"며 "한국에서 4차 산업 혁명위원회가 설립되고, 이 주제에 대해 기업들이 주도적인 이행 노력을 하는 것을 듣게 되어 기쁘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아미나 부총장은 "2030 아젠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의 17개 SDGs 목표를 정부에서 이행해 나가는 일도 매우 중요하며, 동시에 국회와 기업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이 활동에 참여하고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식 서신은 UN지원SDGs한국협회가 지난 6월20일과 8월2일 두차례 협회의 활동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입법,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강화 계획을 비롯한 한국 정부의 활동 소식을 아미나 부총장에 보고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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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왼쪽)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가 지난 8월 아미나 UN사무부총장에게 활동상황을 보고 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UN지원SDGs한국협회 제공 |
아미나 부총장은 "김정훈 사무대표가 가진 유엔 고위급 정치회담에서의 경험을 포함하여, 정부 간 기구에서 2030 아젠다와 SDGs 이행을 위해 배우고 활동한 모든 가치 있는 경험들이 많은 곳에 지속적으로 공유되기를 강력히 권고 드린다"고 희망했다.
아미나 부총장 서신에 대해 김 사무대표는 "유엔은 한국 정부와 국회, 기업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는 것을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역할이 확대되길 기대 한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유엔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 이라고 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은 나이지리아 환경부 장관 출신으로 유엔 회원 195개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설계자로 불린다.
사무부총장은 유엔의 2인자로 회원국들로부터 국무총리급 예우를 받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