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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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대표 농산물 단감 추석용으로 출하 시작

경남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단감이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에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5일 창원시에 따르면 의창구 북면 월계마을 일대 50여 농가가 최근 올해 단감을 첫 출하했다.

단감 재배 농민들은 10㎏짜리 단감 900상자를 북창원농협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부산과 서울 등 주요 대도시 공판장으로 공급했다.

출하가 시작된 창원 단감은 '서촌조생'이란 품종의 조생종으로, 올해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맺어 '추석용 단감'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창원에서는 의창구 북면, 대산면 등지를 중심으로 2000여㏊의 재배면적에서 해마다 4만 여t의 단감이 수확되고 있다. 창원 단감은 재배면적과 수확량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